본 연구는 클래식 음악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경험 수준이 음악학습 지속 의도와 어떠한 관련을 가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학습 동기, 자기조절 학습능력, 음악 몰입이 순차적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프로세스 매크로 모델 6을 활용하여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프로그램 참여경험 수준은 음악 학습 지속 의도와 유의한 정적 관련을 보였으며, 학습 동기, 자기조절 학습능력, 음악 몰입을 경유하는 순차적 매개경로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명상 기반 클래식 음악 활동이 성인 학습자의 심리적 자원을 강화하고 음악 학습 지속 의도를 높이는 교육적 기제로 기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는 단일집단 사후 횡단 설계에 기반하므로 인과적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성인 음악교육에서 적용 가능한 정서⋅인지 통합 교수⋅학습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