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경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홈스쿨링 기반 인지중재 프로그램인 ‘뇌총총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대상자의 인지기능, 우울, 주관적 기억감퇴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전라남도 소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 2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10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였다. 평가도구로는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치매노인 삶의 질 척도(GQOL-D)를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프로그램 적용 후 인지기능은 CIST 총점 및 대부분의 하위 영역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p<.001), 우울 수준과 주관적 기억감퇴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또한 삶의 질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p<.001). 더불어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긍정 응답이 나타나 프로그램의 수용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단일 집단 사전-사후 설계라는 제한점이 있으나, 213명의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홈스쿨링 기반 인지중재 프로그램이 경증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향상, 우울 감소, 주관적 기억감퇴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 환경 기반 중재가 대상자의 접근성과 지속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 치매 관리 프로그램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