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4세, 만6세 유아의 부정적 정서조절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를 위해 경기지역 G시에 거주하는 만4세 유아 58명과 만6세 유아 7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
된 면접을 실시하였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정서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경험이 개
인화된 상황에서 부정적인 정서를 일으키는 이야기를 유아들에게 들려준 후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했을 때 어떤 정서를 느끼며, 만약 자신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질문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나타난 유아의 정서조절 전략을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여섯 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 만4세는 무반응과 오류반응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
음으로 적극적인 대처전략, 회피적 대처전략을 사용하였다. 이와 달리 만6세는 적극적 대처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그 다음으로 회피적 대처전략, 무반응 및 오류반응 순으로 나
타났다. 만4세에 비해 만6세가 더 적은 무반응과 오류반응을 보이는 것은 유아가 연령이 높
아짐에 따라 개인화된 정서 유발 상황을 이해하는 인지능력이 발달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만4세와 만6세 집단 모두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것은 이 시기 유아들이 자신의 일을 독립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자 하는 자율성을 신장시켜나가
는 시기이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