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시민성을 고찰하고,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청소년시민
성을 언론이 어떻게 규정짓는지 조사하였다. 특히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 집회에 대한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보도 분석을 통해 향
후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삶에서의 시민성 함양을 위한 실제적인 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두 신
문 모두 청소년 촛불집회 관련 보도는 종합면에 가장 많이 분류되어 있었으나
심층적 취재나 인터뷰 형식이 차지하는 비중에는 차이를 보였다. 둘째, 두 신문
은 청소년의 참여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대립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시기별
로 관련 보도 비율의 차이를 보였다. 넷째, 정부비판 프레임, 배후조종프레임,
집회세력옹호프레임, 인터넷과장프레임, 대응태도프레임, 집회현장갈등프레
임, 기타프레임으로 총 7개의 프레임이 도출된 가운데, 두 신문의 전체적 프레
임 활용 경향이 매우 대조적이었으며, 시기별 프레임 활용 경향 또한 마찬가지
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청소년 시민성의 핵심인 참여, 특히 정치사회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언론매체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으로 묘사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