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태교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미혼모의
심리적 안녕감과 모-태아 애착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D시의 H미혼모시설에 있는 미혼모들에게 태교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여를 희망하는 미혼모 10명
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8회기로 진행되었다. 연구도구는 Ryff(1989)가 개발한 심리적 안녕감 척도와 Cranley
(1981)의 태아애착 척도를 번안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후에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비모수 검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은 윌
콕슨 부호 순위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태교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치료과정에서 나타난 연구
대상자의 변화양상을 관찰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태교 집단미술치료가 시설 미혼모
의 심리적 안녕감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특히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영역 중 환경통제력에서 긍정적
으로 변화됨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태교 집단미술치료의 단계에 따른 시설 미혼모의 심리적 안녕감과 모-태
아애착의 변화양상은 어떠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시설 미혼모의 행동||| 미술작품의 질과 상징성||| 미술과정에서의
몰입정도||| 미술작품에 대한 미혼모의 태도 등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변화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