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가족치료 분야에서 성과연구(outcome research)의 필요성이 점차 중시되고 있는 상황
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6년 동안 국내외 가족치료 분야 주요 학술지들에 발표된 연구논문
을 대상으로 가족치료 성과연구의 방법론적 경향을 분석해 보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6년간 AJFT, JMFT, 그리고 KJFT에 발표된 총 467편의 연구논문 중 성과연구에 해당하는 46편(9.9%)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AJFT는 7편, JMFT는 17편, 그리고 KJFT는 22편이 성과연구로 나타났으며,
이들 연구들에서 가족치료 성과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연구방법은 실험연구, 조사연구, 질적연
구, 사례연구, 혼합연구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실험연구는 4편, 조사연구는 13편, 질
적연구는 12편, 사례연구는 13편, 혼합연구는 4편으로 나타나, 분석대상 성과연구에서는 실험연구나
혼합연구에 비해 조사연구, 질적연구, 사례연구가 주로 많이 적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를 통해 성과연구가 가족치료 분야에서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가족치료자들은 자
신들의 개입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위해 방법론적 다원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