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자폐성 아동의 언어발달의 기본이 되는 어휘습득을 위한 동요활동의 효과를 알아본 것이다. 이 연구에서 사용한 동요활동은 대상 아동에게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곡으로 선정하였으며, 순서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연구자는 감상, 악기활동, 율동, 노래 부르기를 무작위 순서로 조합하여 사용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OO 아동발달센터의 집단 프로그램에 다니고 있는 4-6세의 자폐성 아동들로 실험집단 5명, 통제집단 5명으로 무선표집 하였다. 각 아동의 어휘습득의 측정은 수용어휘습득과 표현어휘습득을 빈도 기록법으로, 주의집중은 1분 간격의 동간 기록법으로 측정하였다. 연구자는 4회의 사전검사 후, 실험집단에는 22회의 동요활동, 통제집단에는 22회의 언어활동을 실시하였고, 4회의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총 30회 동안 아동들의 행동을 관찰하였으며 모든 활동은 대상 아동들의 교실에서 한 명의 보조 치료사와 함께 실시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폐성 아동의 어휘습득은 동요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이 언어활동을 실시한 통제집단에 비해 수용어휘습득과 표현어휘습득 모두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둘째, 동요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이 언어활동을 실시한 통제집단에 비해 주의집중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따라서 동요활동은 자폐성 아동의 어휘습득과 주의집중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