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업 분야가 직무수행에 있어서 소근육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
으로 대근육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인의 장애특성에 적합
한 직업영역으로 그들의 복지향상에 아주 도움이 되며, 중증의 장애인에게도 직업훈련과 직업교육
이 가능한 분야 중 하나인 것을 입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 분야가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들에게
정서적, 교육적, 치료적 효과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6개월간의 기간 동안 그들을 시범영농사
업에 참여하게 하고 참여 전과 후에 각각 사전평가와 사후평가를 실시하여 비교함으로써 그 효과
성을 검증하고자 시도하였다. 그 결과, 참여 장애인들의 대부분이 작업태도, 심리적 안정성, 운동성
등의 3가지 측면에서 의미 있게 좋은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직업교육에 있어서 농업 분야의 가능성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좀 더 포괄적이
고 종합적이며 거국적인 노력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