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TIMSS 2007에서 조사한 자료 중 수학 수업과 관련된 교육배경 변인을 국제 비교하였다. 한
국을 중심으로 성취도가 상위권인 대만, 싱가포르와 세계 교육을 주도하는 미국을 대상으로 하였다.
TIMSS 2007 자료 분석은 카이제곱과 t검정으로 하였고, 결과의 해석을 위해 각국의 TIMSS 조정관인
NRC를 면담하여 얻은 자료도 함께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수준별 수업을
많이 실시하고 있었으나 심화 수업의 빈도는 낮았다. 수업에서 강조하는 수학 내용은 나라마다 달랐는데,
이는 교수 방법과 수업 활동에 따라 이루어지는 듯싶다. 우리나라의 수학 수업은 교사 중심의 강의가 싱가
포르, 미국보다 많이 이루어졌고, 숙제를 내주는 빈도는 매우 낮았다. 우리나라는 숙제를 수업 자료나 평가
로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계산기와 컴퓨터 사용은 대만과 유사하게 낮은 편이었다.
수학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는 학교장이나 학생들의 성취도에 의해 평가받고 있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학 수업에 대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할 수 있다. 첫째,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
는 수준별 수업 전략이 세워져야 한다. 둘째, 교사의 강의식 수업이 학생들에게 더 의미 있는 학습을 유발
하도록 변화되어야 한다. 셋째, 교사들은 숙제를 확인하는 절차를 더 많이 활용하면서 교수학습-평가와
숙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 넷째, 교사들은 컴퓨터 활용의 장점을 취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
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은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컨설팅을
받아 수업 전문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