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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經』?尊德性齋銘?장의 尊德性과 道問學에 대한 시비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3, 제 13호 3 61-86 (26 pages)
존덕성재명(尊德性齋銘)?장을 두고 조선조 성리학자들은 존덕성(尊德性) 공부와 도문학(道問學) 공부 중에서 어느 것을 중시하였는가에 대하여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게 된다. 진덕수(眞德 秀)가 편찬한 『심경』에 주륙절충론(朱陸折衷論)과 주자만년정론(朱子晩年 定論)을 주장한 정민정(程敏政)이 부주(附註)와 안(按)을 달아 『심경부주 (心經附註)』를 편찬하면서 선학적(禪學的) 기미가 있는 것으로 만들었는 데, ?존덕성재명?장에 그 경향이 더욱 심하다. 그는 ?존덕성재명?장을 주자(朱子)가 초년에는 도문학을 강조하고, 중년에는... -
불교적 조명에 의한 퇴계와 율곡의 공부론 비교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03, 제 16권 10 183-207 (25 pages)
마음공부에는 주자학이 갖는 지행병진의 道問學과 存德性이 계승되어 있다. 知공부와 行공부는 함께 하는 것으로 떨어질 수 없는 것이므로 이는 거경, 궁리, 역행으로 나뉘어 설명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총칭하여 敬공부라 할 수 있다. 敬공부는 곧 誠之로서 이는 擇善固執으로도 설명되며 택선은 博學, 審問, 愼思, 明辯의 공부절차로 말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크게 보면 퇴계와 율곡이 갖는 이기론의 관점차이에 따라 차이가 드러난다. 퇴계는 천명을 알고 따르기 위해 성경의 수행을 말하지만 율곡은 본성을 국한시키는 탁한 기질을... -
사단칠정론과 모종삼
정재현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학술대회지 10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학술대회지 2012 춘계 1 1-10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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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경의 관점에서 바라본 2015 도덕과 교육과정의 ‘도덕함’: 『성학십도(聖學十圖)』를 중심으로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7, 제 20호 4 93-123 (31 pages)
존의 연구들과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2015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도덕함의 등장 과정과 의미에 대해 분석, 고찰하였다. 이어서 도덕함이 내포하고 있는 한계들을 지적한 뒤, 퇴계가 강조했던 경의 의 미와 요령들에 비추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도덕함을 보완하고자 시도 하였다. 첫 번째는 ‘도덕함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개념적 설명은 타당하 며, 도덕함이란 용어는 그 요소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가?’하는 것이 고, 두 번째는 ‘도덕함을 구현할 수 있는 근거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
키에르케고어와 퇴계(退溪)가 본 심병(心病)과 그 극복- ‘순간(Øieblik)’과 ‘경(敬)’을 중심으로 -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7, 제 20호 2 39-62 (24 pages)
의 시간 구별로부터 출발해, 心統性情이란 중화신설로 시간개념을 종합 해낸 주자학의 종지를 따라 독창적인 敬의 도상학을 완성한다. 퇴계는 제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학문의 뜻을 세운 이상 심병은 누구나 겪는 보 편적인 것이며, 이는 居敬/持敬의 심법으로 치유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퇴계는 미발지전과 이발지제의 시간을 아우르는 본체론과 공부론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존재의 의미를 존양/성찰할 수 있는 심법을 집대성한다. 본고는 심병에 대한 집요한 고찰로 동시대와 후세 인류의 마음을 위 로하고 치유의 길을 제시한 동서양의... -
퇴계 이황의 한시작품 개고와 그 의미 ― ?次韻具景瑞金秀卿所和權景受六十絶幷景瑞五律趙士敬見示?를 중심으로 ―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6, 제 19호 8 265-298 (34 pages)
는 조정된 3종의 원고가 존재한다. 이것은 퇴계 이황 자신의 도학 이해 의 심화 및 성숙에 따른 점필재 김종직에 대한 생각 또는 평가가 달라진 측면 외에도 이른바 도학의 시대가 열리면서 도학의 입장에서, 제자 한 훤당 김굉필과 관련해서 점필재 김종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려는, 다시 말하면 점필재 김종직을 학자가 아닌 문장가로 평가해서 우리나라 도학 의 역사에서 그 위상을 대폭 축소시키려는 정치?사상계의 움직임에 적극 적으로 대응해서 점필재 김종직에 대한 기존의 자신의 생각을 적정하게 축소 조정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
퇴계 사상의 도덕교육적 활용을 위한 시론 : 『성학십도』의 ‘도(圖)’와 ‘설(說)’ 재배치 문제를 중심으로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6, 제 19호 5 160-188 (29 pages)
이황의 공부법을 학교 도덕교육에서 활용하기 위한 가능성에 대해 시론적인 수준에서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논의하려는 퇴계 사상의 도덕교육적 활용 가능성은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과도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① 이 같은 목적 아래 본 연구에서는 먼저 도덕과(道德科) 교육의 관점에서 퇴 계 사상의 경을 조명하였다. 특히 『2015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도덕함’이라는 용어와 경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② 이어 서 본 연구에서는 학교 교육에서 명상이라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원인... -
보존하고 본성을 잘 기르며 잃어버린 양심을 찾아 사심(邪心)으로 흐른 마음을 극복하여 본심을 회복하는 노력과 스스로를 살 피고 반성하는 일을 요청한다. 궁리는 성현의 글을 익히기 위해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고 마음을 간파하기 위해 성찰을 하며 사물의 이치를 발 견하기 위해 격물을 하여 의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실천궁행하는 작업을 필요로 한다. 거경과 궁리는 서로 펼쳐주고 밝혀주므로 독립적인 동시에 융합적인 공부를 진행한다. 거경궁리의 과정에서 퇴계는 분개(分開)라는 분석적 방법과 혼륜(渾淪)이라는 종합적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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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서원관과 조선후기 소수서원 講學의 변화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6, 제 18호 4 121-158 (38 pages)
‘帝王 學과 治用論의 관점’으로, 퇴계의 서원관은 ‘講明道學을 위한 공부론의 관점’으로 규정하고, 서원관에 따른 강학의 차이를 검토하였다. 둘째, 주 세붕을 지나 퇴계에 이르러 주자의 서원 정신이 계승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서원 강학 이념을 확립하기 위한 퇴계의 노력과 실천을 검토하였다. 셋째, 18세기에 이르러 퇴계의 강학 이념이 소수서원 강학 실제를 구체 적으로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그 교육사적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하고자 하였다. 주세붕은 1542년 문성공 안향의 사묘를 짓고 이듬해 서원을 지음으로 써, 주자의... -
선뜻 나서지 않는다. 그러나 李彦迪은 마음의 수양인 尊德性과 성리 학적 저술인 道問學을 모두 갖추고 있는 도학자라고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도학의 출발점이라고 하였으니, 이언적의 이런 도학적 학문 성격은 바로 퇴계 자신의 도학적 학문 성격을 대변하는 것이다. 퇴계는 ?屛銘?과 ?聖賢道學淵源?에서 도통의 성격과 내용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존덕성과 도문학을 결합하는 敬工夫論이니, 이것은 존덕성 과 靜의 사상을 주장한 李延平과 도문학과 動의 사상을 주장한 張南軒의 학문을 종합하여 이루고자 한 성과라고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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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신의 이념은 仁의 실현에 있고, 선비는 仁 의 실현을 통해 聖人이 되고자 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수신의 구체적 내 용으로서 敬을 강조하였다. 전통 주자학의 수양론에서는 格物致知와 居 敬涵養 두 측면이 모두 강조되나, 한국적 주자학의 특징이 격물치지보다는 거경함양이 강조되는 측면을 염두에 둔 것이다. 구체적 논의과정에서 聖人을 지향하는 心學 공부로 敬을 이해하였고, 또한 수신의 구체적인 공부법으로 愼其獨과 無自欺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유가인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유가와 불가의 치심법의 특징을 차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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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 계승 관점에서 본 실학파의 『심경(부주)』이해 - 이익과 윤광소, 정약용을 중심으로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3, 제 13호 6 137-167 (31 pages)
대한 입장으로 이어 진다. 이익은 『심경부주질서』에서 존덕성과 도문학을 고르게 봐야 한다 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심경(부주)』에서 상산학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영역을 배제하려고 했다. 이러한 모습은 윤광소에게서도 그대로 드러난 다. 정약용은 『심경』을 ‘마음 공부’의 중요한 텍스트로 받아들이면서, 이 를 기반으로 수기를 실현하고 있다. 다만 그는 『심경(부주)』에서 보여준 존덕성 일변도의 철학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한다. 경전을 부정하고 존덕성이라는 글자에만 매달린 공부에 대한 비판이다. 이는 정... -
『心經』에서 『心經附註』로 : 미완의 ‘朱子學的 心學’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3, 제 13호 4 87-112 (26 pages)
『심경』과 『심경부주』가 어떤 맥락에서 등장하여 어떤 특징을 보여주 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조선에서 왜 『심경부주』가 그토록 주목받게 되었는지를 더욱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글의 문제 의식이다. 그리고 이것을 출발점으로 삼아, 이 두 책이 비슷한 배경, 곧 250년이라는 시차에도 불구하고 양자 모두 주자학의 위기 상황에서 그 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부터 등장하였다는 점, 그리고 그 노력에서 양자는 모두 주자학의 무게중심을 조금씩 이동하는 것을 통해 주자학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
?“?人可?而至”到“?街人都是?人” ?兼??明?的生活化?平民化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3, 제 12호 8 223-241 (19 pages)
王?明?心本??出?,?一步拉近了?凡之?的距?。而王艮的 “?街人都是?人”?,?不?在理?上?“?凡平等”奠定了基?,而 且在??生活中?由凡??和由??凡提供了最便捷的通道。他不? 把庶民的日常生活升格到?域的高度,而且把?人的道德?性降格? 庶民的?准;使凡人成??人,又使?人成?凡人;?精英化?世俗 化同步,?化目的?平等理想共存。相?于宋儒“?人可?而至”的精 英?育理念,“?街人都是?人”可以?是一?世俗社?的政治理念。 -
퇴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학자이기도 하지만 평 생 동안 2000수가 넘는 방대한 양의 시를 남긴 걸출한 시인이기도 하다. 이 2000수가 넘는 시 가운데는 남들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거나 화답하여 지은 시가 많이 보인다. 이를 통틀어 화차 운시(和次韻詩)라고 하는데 화답하는 시는 통상적으로 같은 각운 자를 써서 짓는다. 한편 퇴계는 중국문인들의 시에도 같은 각운자를 써서 지은 시 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과는 나서 산 곳과 활동을 한 연대가 달라서 직접적으로 화답한 시는 없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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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 李滉과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齋) -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齋)는 왜 『심경(心?)』을 포기했는가 -
사와이 케이치(澤井啓一)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6 Pages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08, 제 2호 1 1-26 (26 pages)
것이다. 이황에 대해서 각별한 존경을 나타내고 있던 야마자키 안사이였지만, 이황의 『심경(心?)』(정확하게는 진덕수가 저술한 『심경』이 아니고 명대 초기의 정민정이 주석을 쓴 『심경부 주(心?附註)』이다)을 받아들인 것에 관해서는 매우 강한 거부의 자세를 표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경』내지 『심경부주』의 성립·보급에 대해 이해하려면, 불교의 선종이나 양명학까지도 포함한 동아시아의 「심학」전체의 동향을 볼 필요가 있으며, 한층 더 이러한 동향 속에서 조선 왕조에 있 어서 「성리학」이 성립해 왔다고 하는... -
李退溪와 王陽明의 聖賢像 및 成聖觀의 比較 韓國의 儒學名著 『聖學十圖』를 中心으로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2, 제 10호 4 1-50 (50 pages)
시대적 과제에 직면하여 결정한 서로 다른 선택이었다. 요컨대 퇴계가 강조한 것은 성인의 학문이었고, 양명이 강조한 것은 성인의 뜻이었다. 실천론과 양지(良知)의 자각을 중시한 양명과 달리 퇴 계의 『성학십도』는 유가의 지식론과 도덕론, 실천론의 완전한 통일이 었다. 나아가 양명의 성성관은 인학(仁學)ㆍ심지학(心志學)으로 즉시성 과 실재성을 갖고 있어 서민화된 유가의 성인지학(聖人之學)이었다. 만 약 정치학적 의의로 본다면 양명의 성인관은 덕성실천의 평등의 성인관 이었고, 퇴계의 성인관은 덕성ㆍ지식의 엘리트적인... -
德業을 성취할 수 있다는 점 즉 ‘성인의 학문으로 하여금 일생토록 의지할 수 있는 활 동’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도는 넓고 넓은데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야 하며 옛 가르침은 천 갈래 만 갈래인데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가? 『성학십도』는 바로 덕을 이루 는 가르침[成德之敎]을 지시하여 알려 준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다음 네 방면으로 『성학십도』에 내포된 덕을 이루는 가르침의 의미를 탐구 하겠다. ① 존재의 우환에 대한 감수 ② 도덕 주체에 대한 자각 ③ 의 지를 확립하고 학문을 좋아하여 上達함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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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위’할 수 있고, ‘희락’할 수 있는 인간을 기를 수 있을 것인가? 퇴계 ‘敬의 心學'과 양명 ‘致良知’의 현대 교육철학적 비교연구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0, 제 6호 8 1-43 (43 pages)
본 논문은 오늘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한편으로는 ‘行(意)’의 부재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오히려 그 意와 行의 과용과 오용으로 인한 ‘세계소외’ 라고 보면서 인간 마음의 두 활동인 ‘사고’(知·思/情)와 ‘의지’(意/情)의 대가인 퇴계와 양명의 사상을 비교연구하면서 오늘 우리 시대에 주는 의미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두 사상가의 삶과 사고를 문제사적으로 탐색 하면서 거기서의 공통점과 차이를 비교 고찰하였는데, 특히 그 현대 교 육철학적 의미를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서 여러 서구 사상가들과의 대 화를 시도하였다.... -
退溪全書에는 ‘병통’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타난다. ‘병통’에 대 한 퇴계의 논의, 즉 퇴계 병통론으로는 다섯 가지를 들 수 있다. 揠苗助長論․思慮紛擾論․無覺不輟論․鶻圇呑棗論․反涉私意論이 그것이다. ‘알묘조장론’에서는 下學上達을 처방책으로, ‘사려분요론’ 에서는 ‘主靜持敬’을 처방책으로, ‘무각불철론’에서는 ‘涵養體察’을 처방책으로, ‘골륜탄조론’에서는 ‘剖析渾全’을 처방책으로, ‘반섭사 의론’에서는 ‘熟讀精思’을 처방책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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